원조 '부가티' 스토리

 지금 알아보려는 부가티는 현제의 부가티가 아닙니다. 현제의 부가티는 1987년 로마노 아르티올리라는 이탈리아 사업가가 부가티 상표권을 인수해 만든 회사입니다. 말그대로 지금의 부가티 회사와는 이름 빼고는 별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원조에 해당되는 '부가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990에 복원된 1938년식 Type 57 Atlantic 경매에서 한화 515역에 낙찰됨

 

부가티의 탄생

 부가티는 1881년 9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카를로와 테레사 부가티의 장인 가족 사이에서 태어 났습니다. 부가티는 혁신적인 디자인, 파워 및 성능으로 유명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고급스러운 자동차 브랜드로 1909년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에토레 부가티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원조' 부가티 스토리

 에토레 부가티는 1898년에 자동차 산업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일하다가 독립 후 경주용 자동차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열정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자동차를 설계하게 됩니다. 또한 그는 혁신에 대한 안목으로 차량에 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회사는 원래 오토 모빌(Automobili Bugatti)이라고 불렸고 프랑스 알자스의 몰샤임(Molsheim)에 본사를 두고 있었습니다. 1909년 이곳에서 에토레 부가티는 최초의 부가티인  Type 10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 자동차는 3리터,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되었으며 최대 약 100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Type 10은 성공적이었고 1913년에 부가티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20년대에 부가티는 Type 41 Royale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차는 12.7리터 엔진으로 구동되었으며 최대 약 160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고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였으며 왕족과 초부유층만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1930년대에 부가티는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를 계속해서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차는 Type 57 Atlantic으로 3.3리터 8기통 엔진으로 구동되며 최대 시속 약 210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고 최초의 유선형 차체 디자인을 사용하여 인상적인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회사는 1930년대 후반에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고 1939년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토레 부가티는 1947년에 세상을 떠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찬사를 받는 혁신과 품질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부가티라는 이름은 과거에도 현시대에서도 고급스러움, 힘, 속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독특한 디자인,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및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으로 여전히 존경받고 있습니다.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은 부가티를 소유하는 것을 궁극적인 성공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오늘날 부가티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현존 하이퍼카의 대명사라 불리는 부가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